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11일 김해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김해통합RPC)에서 경남·부산·울산 관내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양곡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는 경남도내 쌀 재고 줄이기와 함께 하반기 쌀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NC다이노스 홈경기와 연계한 농협 쌀 브랜드 마케팅과 산지농협이 주도하는 지역 쌀 애용 마케팅 추진 등을 통해 올해 햇곡이 생산되는 9월말 이전까지 산지농협에서 보유중인 쌀을 전량 판매하기 위한 효과적인 쌀 판매 활동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편 전국 농협에 쌓인 지난말까지 쌀 재고는 정곡기준 38만3000t으로 전년동기 대비 7만 1000t이 감소했으며, 경남의 쌀 재고도 1만 6450t으로 전년대비 3933t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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