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류, 최근 3년간 최고 피칭”
“빈티지 류, 최근 3년간 최고 피칭”
  • 연합뉴스
  • 승인 2017.07.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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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압도적인 투구에 미국 현지 언론도 ‘최고의 투구’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디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최근 3년 중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꾸준히 커브볼과 체인지업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공략했고, 직구 구속도 시속 148㎞는 꾸준히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또 “류현진은 절정기였던 2013·2014년(어깨 수술 전)에는 타자를 헛스윙보다는 맞혀 잡는 경향이 더 컸다. 직구로 타자를 잡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 점에서 오늘의 류현진은 ‘빈티지(고전적) 류’였다”고 묘사했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을 3.83으로 낮춘 데 대해서는 “올 시즌 그가 5일 휴식 후 던질 때의 평균자책점(3.09)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점 이상 낮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 모두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범가너도 류현진과 똑같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MLB닷컴은 특히 “류현진은 땅볼을 잘 유도함으로써 다저스가 이날 잡은 6개의 병살 중 3개를 잡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다저스가 이날 잡은 총 6개의 병살은 구단 신기록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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