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호’의 새로운 수장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한 도지사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 재정기획관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한 정통관료다. 중앙부처와 지방에서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경남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주변의 평가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의 앞길에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신임 도지사 취임 때까지 도정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와 함께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 당장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 권한대행은 취임 첫날부터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예산총괄심의관에게 전화를 걸어 내년 경남도 주요현안사업 6건을 건의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중립적으로 치뤄야 한다. 한 권한대행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진주시장 출마설을 일축하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사실상 도지사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남은 임기를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 경남의 3대 국가 산단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야 한다. 여기에 전임 홍준표 도지사 시절 경남도교육청 간 갈등의 골이 깊이 패인 무상급식 등 교육현안 문제도 협치의 정신으로 매듭지어야 한다. 아울러 새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경남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취임 일성으로 “새 정부의 국가비전과 국정철학을 도정에 접목해 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10개월이 경남 발전의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의 앞길에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신임 도지사 취임 때까지 도정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와 함께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 당장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 권한대행은 취임 첫날부터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예산총괄심의관에게 전화를 걸어 내년 경남도 주요현안사업 6건을 건의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중립적으로 치뤄야 한다. 한 권한대행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진주시장 출마설을 일축하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사실상 도지사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남은 임기를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 경남의 3대 국가 산단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야 한다. 여기에 전임 홍준표 도지사 시절 경남도교육청 간 갈등의 골이 깊이 패인 무상급식 등 교육현안 문제도 협치의 정신으로 매듭지어야 한다. 아울러 새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경남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취임 일성으로 “새 정부의 국가비전과 국정철학을 도정에 접목해 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10개월이 경남 발전의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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