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최치원의 발자취와 돝섬’ 세미나 개최
‘고운 최치원의 발자취와 돝섬’ 세미나 개최
  • 김순철
  • 승인 2017.08.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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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경남대 세미나 개최
‘고운 최치원의 발자취와 돝섬’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돝섬에서 열렸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학연구회(회장 박삼동 의원)는 29일 오후 돝섬(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관광안내센터 2층에서 ‘고운 최치원의 발자취와 돝섬’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들어 4번째인 이번 세미나는 우리 역사 속에서 정신문화의 사표로 추앙받아 왔던 최치원 선생의 활동과 경남에 남긴 발자취를 조명하고자 마련했다.

돝섬은 고운 최치원 선생과 관련한 기우제터, 석불 등 유적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장소이며, 그 외에도 창원지역의 월영대, 고운대, 합천의 해인사, 거창의 고운정, 함양의 상림숲 등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데도 도민 상당수가 최치원 선생이 경남에서 생활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치원과 관련된 경남의 인연을 도민들에게 두루 알릴 수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경남대 국어교육과 노성미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송성안 박사의 사회로 경남도의회 강용범 의원, 경남대 한정호 교수(고운학연구소 운영위원) 등이 돝섬을 중심으로 한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와 역사적 의의, 발전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삼동 경남학연구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계기관에서는 문화·관광콘텐츠 개발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을 빛낸 인물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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