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학과 퇴계학의 만남이 오는 13일 경북대학교에서 이뤄진다.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와 남명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남명학 학술대회가 오는 13일 경북대학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행사는 퇴계학과 남명학의 협력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한 때 퇴계의 학풍과 남명의 학풍이 공존했던 대구의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21세기 위기의 한국사회와 남명학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1세기 활학(活學)으로서의 남명학이라는 제목으로 정우락 경북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하며 △자기진실성(Authenticity)과 남명 조식의 경의(敬義)사상(이상형 경상대 교수) △남명 가족론과 공공성의 아포리아(박충환 경북대 교수) △남명 조식의 치국론(治國論)과 의미-상소문을 중심으로(김강식 한국해양대 교수) △남명의 교육관에서 찾아본 평천하(신창호 고려대 교수) △인문정신 콘텐츠 발굴과 남명학의 대중화(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위원)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서양철학, 인류학, 문화콘텐츠 등의 관점에서 남명학을 조명하는 등 남명학 연구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남명학 학술대회는 남명학과 퇴계학, 퇴계학과 남명학이라는 영남의 정신적 유산을 새롭게 계승·발전시키는 학술적 협력의 길을 다지는 동시에 갈등의 시대에 협력과 공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와 남명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남명학 학술대회가 오는 13일 경북대학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행사는 퇴계학과 남명학의 협력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한 때 퇴계의 학풍과 남명의 학풍이 공존했던 대구의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21세기 위기의 한국사회와 남명학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1세기 활학(活學)으로서의 남명학이라는 제목으로 정우락 경북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하며 △자기진실성(Authenticity)과 남명 조식의 경의(敬義)사상(이상형 경상대 교수) △남명 가족론과 공공성의 아포리아(박충환 경북대 교수) △남명 조식의 치국론(治國論)과 의미-상소문을 중심으로(김강식 한국해양대 교수) △남명의 교육관에서 찾아본 평천하(신창호 고려대 교수) △인문정신 콘텐츠 발굴과 남명학의 대중화(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위원)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서양철학, 인류학, 문화콘텐츠 등의 관점에서 남명학을 조명하는 등 남명학 연구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남명학 학술대회는 남명학과 퇴계학, 퇴계학과 남명학이라는 영남의 정신적 유산을 새롭게 계승·발전시키는 학술적 협력의 길을 다지는 동시에 갈등의 시대에 협력과 공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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