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톡톡' 튀는 이벤트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진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올해 ‘찾아라 유등원정대, 스탬프 랠리’ 행사가 새롭게 선보였다. 스탬프를 수집한 후 상품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보니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행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공식 앱을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메인화면 하단에 있는 ‘스탬프 랠리 시작하기’ 버튼을 통해 시작할 수 있다. 축제장 전역에 설치된 유등스탬프를 찾아 비치된 QR코드를 진주남강유등축제 공식 앱을 통해 촬영하면 스탬프 북에 각 유등모양의 스탬프가 모이는 방식이다. 스탬프 북에 총 10개의 스탬프 중 8개 이상을 수집하면 진주성 종합상황실이나 망경동 기념품 판매처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12일 기준 스탬프 랠리 참여자는 1600여명이며 스탬프를 8개 이상 수집해 상품을 받은 관람객은 627명이다.
또 지난해 처음 도입돼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던 소원성취나무 체험도 연인과 가족 관람객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소원성취나무 앞에 비치된 태블릿 PC에 소원을 입력하면 소원성취나무에 열매처럼 매달려 있는 태블릿 PC에 문구가 표시된다. 문화예술재단은 지난해 1곳에서 올해는 진주성 촉석문 입구와 진주성 야외공연장 앞 2곳에 나무를 설치했다. 지난 11일 기준 소원성취나무에 등록된 소원은 약 1만여 건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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