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어른 손 잡고 쌓는 가을밤 하모니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성큰가든에서 엑시트(EXIT)와 경남리틀싱어즈가 함께하는 ‘가을밤의 코러스’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됐다. 엑시트는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탈출하자’는 동기로 결성된 남성 5인조 아카펠라그룹이다. 팝과 발라드, 댄스, R&B 등에 아카펠라 화음과 비트감을 섞어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북경과 상해, 심천 등에서 단독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재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초청공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Isn‘t she lovely’, ‘도깨비 OST 메들리, ‘Pretty woman(영화 ‘Pretty woman’ OST), ‘The lion sleeps tonight’(영화 ‘The lion king’ OST) 등을 엑시트 특유의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무대에 함께 오를 경남리틀싱어즈는 권안나 단장을 중심으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노래에 담아 노래로 소통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경남리틀싱어즈는 이날 프로그램으로 ‘나무의 노래’, ‘꼭 안아 줄래요’, ‘파란나라’, ‘마법의 성’ 등을 선곡했다.
한편 도문예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1월 ‘월드뮤직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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