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배드민턴, 전국체전 메달 획득

사전경기에서 복식·단체 3위 입상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단체부 동메달을 차지한 경남과기대 배드민턴 선수단.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배드민턴부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진행된 배드민턴 경기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 남자대학부 개인복식(이상원, 이요셉)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된 개인복식 1회전에서 경남과기대 이상원(자유전공3), 이요셉(자유전공3) 선수는 인천팀을 2대 0을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2회전에서도 강원팀을 2대 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전북(원광대학교)팀에 0대 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 10일부터 개최된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도 경남과기대는 1회전 광주, 2회전 충북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해 12일 열린 준결승에서 인천에 0대 3으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전석훈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 줬다. 특히 개인복식의 경우 예상치 못한 메달을 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리지만 배드민턴 종목의 경우 국가대표들이 오는 21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가로 인해 사전경기로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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