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16일 정책포럼 개최

김해문화재단·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6회 ‘김해문화재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문화도시에 미래를 묻다’이다. 올해 정책포럼은 국내·외 문화도시 정책을 고찰하고 타 사례에서 본 추진전략을 통해 ‘문화도시 김해’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다. 김해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오는 2018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박양우 중앙대 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기조 발제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도시’를 시작으로 발제자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병민 건국대 교수는 ‘세계 문화도시들의 성공전략’, 김상혁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사무국장·김미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팀장은 ‘천안 및 청주의 사례를 통한 국내 문화도시들의 추진 사례’, 이승욱 플랜비 상임이사는 ‘김해 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구문모 한라대 교수의 사회로 박민정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위원장, 김재범 성균관대 교수, 김태형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석계 김해신어미래문화회장의 토론을 진행한 뒤 포럼 1부의 문을 닫는다.

이날 2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최로 ‘영남권 문화 청책(聽策) 포럼’이 진행된다. 지역의 문화예술인, 전문가 등 10명을 초청해 새 정부의 문화정책에 대한 요구와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는 이영준 김해문화의전당 예술정책팀장이 맡는다.

윤정국 김해문화의전당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식견과 의견들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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