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과 360㎿규모 발전사업 양해각서
진주에 본사를 둔 우람종합건설이 한국서부발전과 서해안에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이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경기 서해안 지역에 360㎿ 규모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설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2조원 가량 사업비가 투입된다. 재무적 투자자도 이미 확보했다. 우람종합건설은 지난달 신한은행과 이에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해안 해상풍력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람종합건설은 해당지역 주민으로부터 100%동의를 받았다. 이익금을 주민과 함께 나눠 상생사업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 정부로부터 사업허가가 나오는대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및 개발사업 인허가를 진행하게 된다. 착공은 2020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업체가 추진하고 있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신재생발전사업은 공기업과 대기업이 합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람종합건설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힘을 쏟고 있는만큼 사업 성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전체 발전량 2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우람종합건설 관계자는 “에너지공기업인 서부발전과 신한은행이 공동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23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이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경기 서해안 지역에 360㎿ 규모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설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2조원 가량 사업비가 투입된다. 재무적 투자자도 이미 확보했다. 우람종합건설은 지난달 신한은행과 이에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해안 해상풍력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람종합건설은 해당지역 주민으로부터 100%동의를 받았다. 이익금을 주민과 함께 나눠 상생사업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 정부로부터 사업허가가 나오는대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및 개발사업 인허가를 진행하게 된다. 착공은 2020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업체가 추진하고 있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신재생발전사업은 공기업과 대기업이 합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람종합건설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힘을 쏟고 있는만큼 사업 성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전체 발전량 2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우람종합건설 관계자는 “에너지공기업인 서부발전과 신한은행이 공동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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