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시장, 문화관광 등 6대 전략 제시
안상수시장, 문화관광 등 6대 전략 제시
  • 이은수
  • 승인 2017.11.27 15: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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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하고 성숙한 큰 창원시대 열 것”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7일 제71회 창원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더 강하고 성숙한 큰 창원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먼저 “통합2기 시정 출범 이후 3년 5개월 동안 고향 창원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쳤고, 첨단과 관광, 투-트랙 전략으로 광역도시를 능가하는 도시역량을 이끌어냈다”며 “내년에는 도시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생을 살피는데 정책적 지향점을 두고 질적 성장과 균형발전, 공존의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6대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대 전략은 △문화관광산업 본궤도 진입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다함께 잘사는 활기찬 경제 △존중과 배려의 민생시정 △자연과 공존하는 건강한 시정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시정 등이다.

이에 따라 안 시장은 먼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관광산업과 문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로 삼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시민 서포터즈단과 함께 국내외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돌입하고, 해상불꽃쇼 등 메가이벤트와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구산해양관광단지, 로봇랜드 등 해양관광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이와 연계한 요트산업에 본격 착수하고, 짚트랙, 광암해수욕장, 진해함 육상거치 등 체험형 관광자원도 대폭 확충한다. 그리고,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GB)가 해제된 연구자유지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로봇랜드 R&D센터, 창원산단의 산학융합지구 등을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삼는다. 방위산업개발원 유치와 방산기업의 역량강화, 수출지원에도 힘쓴다.

창원형 청년일자리 지원시책과 함께 구직수당 지급, 면접 정장 대여 등 구직 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출산축하금 지급 확대, 어르신 일자리 5년간 4만개 확충, 이동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어린이 교통안전지대 확대 등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과 하천, 바다의 수생태계 복원 등 자연환경 보존 및 복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마산서항, 용원․팔용지구 재해예방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이밖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창원형 청년정책 수립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꾀하면서 산업단지 준공시기를 앞당겨 첨단기업 입주기회를 늘리고, 지역 간 복지불균형 해소, 정책결정과정에 시민참여 확대도 약속했다.

이날 안 시장은 내년도 재정운용방향에 대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적시적지에 배분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근간인 재정의 합리적인 투자전력이고, 시민의 행복과 창원의 미래를 담보하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의 큰 틀에서 단기적 성과보다 미래성장과 효과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안상수 창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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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인 2017-11-28 05:39:28
다 좋은데요...로봇랜드 뒷쪽 길 ...본래 있던것을 막아서...구복에서 해강가는길이 그게 길이요. 없는길도 만들판에 잇던길을 몬쓰게하는기 말이됩니까. 개발도 좋은대요...그 주변도 살아야지요. 현장챙기는 시장이라야 시민이 믿고 살지. 관광창원에 동의하나 그 주변에도 바로 챙기주이소. 그래야 안시장이 시민의희망이랑게요. 우쨌건 힘내서 살기좋은 마산 부탁해요.화이팅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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