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용관, 준장)는 지난 5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창설 71주년 기념 군악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진해지역 해군 장병과 군 가족, 창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최초의 2011년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을 B-boy들의 화려한 군무로 승화시킨 퍼포먼스가 펼쳐져 연주회를 찾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김용관 사령관은 “지역민들과 함께 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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