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실시하는 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과 함께 진주축협 조합원들이 많이 찾는 반성 재래시장과 이반성면 우시장을 돌며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 과태료 및 포상금 제도를 안내하며 투표참여와 함께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선관위가 이번 선거에서 ‘공정선거’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2015년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열린 이후 이 번이 두 번째 재·보궐선거이기 때문이다. 첫 보궐선거는 같은 해 10월 28일 열렸다.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A씨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건낸 혐의로 구속기소되자 조합장직을 사임하면서 발생했다. 하지만 보궐선거로 당선된 B조합장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B조합장도 재선거 당시 조합원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5일 대법원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돈 선거로 지난 2015년 조합장 보궐선거를 실시한 데에 이어 올해 다시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이번 선거만큼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에는 조양수(61) 전 진주축협감사와 조현삼(52) 전 진주시농민회 부회장 등 2명이 출마했다. 기호 1번 조양수 후보는 진주농림전문학교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진주축협감사와 전국 한우협회 진주시 지부장을 지냈다. 조현삼 후보자는 진주산업대학교(현 경남과기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진주시농민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재선거 투표시간은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투표장소는 진주축협 본점(1층)과 진주축협 반성지점(1층)이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과 함께 진주축협 조합원들이 많이 찾는 반성 재래시장과 이반성면 우시장을 돌며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 과태료 및 포상금 제도를 안내하며 투표참여와 함께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선관위가 이번 선거에서 ‘공정선거’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2015년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열린 이후 이 번이 두 번째 재·보궐선거이기 때문이다. 첫 보궐선거는 같은 해 10월 28일 열렸다.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A씨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건낸 혐의로 구속기소되자 조합장직을 사임하면서 발생했다. 하지만 보궐선거로 당선된 B조합장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B조합장도 재선거 당시 조합원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5일 대법원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에는 조양수(61) 전 진주축협감사와 조현삼(52) 전 진주시농민회 부회장 등 2명이 출마했다. 기호 1번 조양수 후보는 진주농림전문학교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진주축협감사와 전국 한우협회 진주시 지부장을 지냈다. 조현삼 후보자는 진주산업대학교(현 경남과기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진주시농민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재선거 투표시간은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투표장소는 진주축협 본점(1층)과 진주축협 반성지점(1층)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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