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복합건축물에 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불시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난 12월 21일 충북 제천에서 복합건축물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발생시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에 한치의 실수도 없도록 현장 대처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소방서장이 방차량의 부서 위치 선정부터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최적의 대응 전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훈련 전반을 최일선에서 지휘하였다.
이날 이뤄진 훈련 내용은 불시출동 신고 접수 후 현장까지의 도착시간 측정을 시작으로 복합건축물 내 설치된 옥내소화전, 연결송수구 등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과 내부 인명 검색을 통한 요구조자 구출 및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에 중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다.
함안소방서장 이강호는 “앞으로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진압능력과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추진하여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