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개최
부산시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개최
  • 손인준
  • 승인 2017.12.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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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7일 일자리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갖는다.

시는 김영환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제37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조정회의에서는 △부산형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종합대책 △민선6기 일자리 실적과 부산고용 구조분석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등 참여 기관 간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 협업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19일 발표한 바 있는 부산형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종합대책 중 대표 사업으로는 △서부산권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임차비 지원하는 부산청춘드림카 지원 사업 △고용의 질이 우수한 지역내 좋은 일자리 기업을 발굴해 과감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좋은 일자리 인증제도 △중소기업 5년이상 장기근로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건강관리, 여가활동 등 후생복지 증진비용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장기재직 청년 근로자 웰빙카드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홍보에 대해 깊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지난 11월 13일 발표한 민선6기 일자리 실적과 부산고용 구조분석에서 밝혀진 부산의 낮은 고용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40∼64세 중장년 여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구직등록에서 채용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을 돕는 잡-고-맘(Job Go Mom) 서비스 △3개월이상 고용유지 시 기업과 여성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하는 재취업 디딤돌 여성인턴십 운영 △고용유지, 기업인식개선 노무 심리상담을 통한 경력단절예방 사업 확대 △현장맞춤형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아이 키우며 일하기 좋은 환경’등을 토의한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이번 부산형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종합대책을 통해 부서(기관)간 협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으며 부산고용 구조분석에 의해 고용률 하락 원인이 중장년 여성들의 경제활동 저조로 밝혀졌다”며 “시는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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