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지사장 김자년)는 2018년 한발대비 추가예산 3억원을 확보, 예상되는 내년 봄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거창군 관내 물 부족이 우려되는 가북저수지 말단부에 위치한 가조면 석강들녘에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양수장 펌프 및 관로 교체와 남하면 지산들녘에 5000만원을 투입해 관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용수절약과 효율적인 물관리로 금년 봄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풍년농사를 이루었으며, 내년에도 저수율이 낮은 수혜구역에 가뭄극복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를 통하여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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