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찾아간 함양곶감 '남다른 인기'
청계천 찾아간 함양곶감 '남다른 인기'
  • 안병명
  • 승인 2018.0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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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특판 개장식 대성황

곶감을 생산하는 자치단체의 서울공략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 천혜의 햇빛과 청정 자연바람, 그리고 정성까지 더해진 명품 ‘함양곶감’이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곶감 특판행사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곶감판매를 시작해 서울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군과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노명환 재경 함양향우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특히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5000여 명의 서울도시소비자가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판촉행사에는 11개 읍면 24개 농가에서 생산한 곶감과 감말랭이 등을 경매가 수준으로 판매하여 행사장을 찾은 서울 소비자들은 맛있는 함양곶감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렸다.

또한, 전시판매부스에서도 곶감 시식·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전시부스에서는 원료 감과 곶감, 타래 곶감, 수출용 곶감 등이 전시되었으며, 곶감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체험행사와 떡메치기 곶감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다트 게임 등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명품 함양곶감을 맛볼 기회도 제공되었다. 다과회장과 전 부스에는 곶감과 감 말랭이, 곶감 떡, 곶감 음식을 비롯해 자미고구마, 둥굴레차 등 함양 곶감과 함양 농특산물이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개장식 이후 함양군과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와이즈와이어즈간 자매결연식이 진행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와이즈와이어즈는 국내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리산 청정지역 함양군의 안전한 먹을거리 소비촉진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군에서는 함양곶감을 기념품으로 선물했으며, 와이즈와이어는 군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1700만 원어치 구입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함양군은 곶감을 비롯한 사과, 양파 등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지역 농산물 유통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상담회에는 수도권 소재 국내 굴지 유통업체인 이마트, 롯데마트, 삼성웰스토리, 농협청과사업부, 농협대외마케팅단, NH 무역 등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양파,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 유통 상담이 진행됐다.

개장식에서 임창호 군수는 “올해로 4회째 맞는 함양곶감 청계천 특판행사로 이미 수도권 소비자들에게는 곶감 하면 함양곶감이라는 명성이 널리 알려진 것 같다”라며 “많은 도시민이 지리산 청정 함양곶감을 많이 사셔서 곶감 농가가 웃을 수 있는 매출실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곶감 특판행사 자료사진3
서울 청계광장 곶감특판 행사 자료사진
곶감 특판행사 자료사진
곶감 특판행사 자료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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