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21일 ‘경상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건립과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경상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은 지역의 선사, 가야유물을 전시했던 국립 진주박물관이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고대문화 전시 공간이 절실했다. ‘경상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178㎡ 규모의 시설로서 총 17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돼 지난해 공사가 마무리됐다.
고문헌도서관은 옛 ‘문천각’을 새로 개편해 개관하는 것으로, 현재 7만여 점의 자료와 24종 2490점의 문화재를 소장한 경남 유일의 고문헌 전문 도서관이다. 고문헌도서관은 도서관을 기반으로 삼아 기록관의 보존기능과 박물관의 전시 및 사회교육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개념을 도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박 의원은 “지역사 및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보존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경남지역 중심의 문화재 발굴·수집·연구·보존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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