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발전案 정부정책 연계를”
“서부경남 발전案 정부정책 연계를”
  • 김영훈
  • 승인 2018.02.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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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남도당 ‘경청투어’ 개최
▲ 26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주최로 ‘경남순회 서부권역 경청투어’가 열리고 있다.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서는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제시한 공약과 연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주최로 26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열린 ‘경남순회 서부권역 경청투어’에서 발제자로 나선 손은일 한국국제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

손 교수는 “서부경남(진주·사천·거창·함양·산청·남해·합천·하동)은 경남 전체 51.7%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률 등은 낮아 전국적으로 못사는 동네로 몰려있다”며 “국가적으로나 경남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서부경남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낙후된 서부경남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교수는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경남 공약으로 내건 ‘5대 비전 14대 정책’ 중 소재부품산업 육성과 산업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연계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부경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성장률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진주, 사천의 항공국가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항공우주산업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는 결국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제4차산업혁명’과도 연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먹거리인 항공우주 세라믹부품 개발로 서부경남의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만들 수 있는 ‘value chain’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손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을 연계, 혁신도시를 중추도시로 육성해 서부경남 발전에 힘을 보태야 된다고 주장했고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창의·휴양 벨트로 소프트파워 육성’ 등도 이뤄져야 된다고 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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