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은 지난 2일 오후 광도면의 번영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4회 죽림만 해상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죽림비전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7080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소원지 쓰기와 엿치기부름 행사, 음복행사, 기념식, 기원제, 해상 달집태우기와 대형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상달집태우기 행사에는 3000여 명의 광도면민이 참여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2014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죽림만해상달집태우기 행사는 육상이 아닌 바다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떠오르는 보름달과 바다 위 붉게 타는 달집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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