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운동장 사용료 인하’ 촉구
‘내서운동장 사용료 인하’ 촉구
  • 이은수
  • 승인 2018.03.0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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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창원시의원,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도
송순호<사진> 창원시의원은 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갖고 “‘내서운동장 사용료 인하 및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를 촉구한다”고 7일 밝혔다.

내서 운동장 사용료는 2012년 3월부터 시간당 평일 주간에는 3만원, 휴일 주간에는 5만원, 야간에는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7만원을 징수하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내서운동장의 사용료는 처음부터 축구동호인들로부터 비싸다는 볼멘소리가 있어 왔고, 만 6년이 넘은 지금도 사용료 인하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산의 보조경기장과 진해 공설운동장은 평일 주간에는 1만 5000원 휴일주간에는 2만 2500원이며, 평일 야간에는 2만 2500원, 휴일 야간에는 3만 3750원을 받는다.

다른 자치단체인 용인시의 보조경기장은 주간에는 2만원, 야간에는 2만 5000원으로 내서 운동장의 절반 가격보다도 더 낮게 사용료를 받고 있다.

송 의원은 “내서운동장 사용료는 창원시의 다른 운동장보다 두 배 정도 비싸고 다른 자치단체의 운동장 보다 사용료가 곱절정도 비싸다. 더군다나 읍 지역이 동 지역보다 비싼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따라서 내서운동장의 사용료는 당연히 50% 정도 인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내서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관련, “내서에 고속버스 정류소가 2011년 11월에 개통하여 운행되고 있으나, 내서에서 진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없다며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내서에 시외버스 정류소를 지정 설치하면 시간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주로 가는 노선은 평균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하루 100회 정도 운행되고 있는데 그 중 일부가 내서를 경유해서 갈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내서에 시외버스 정류소를 지정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송순호 창원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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