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호 전복사고 수습본부로 조정
제일호 전복사고 수습본부로 조정
  • 문병기
  • 승인 2018.03.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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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11제일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재난관리를 총괄하던 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고수습본부로 조정됐다.(본보 12일자 4면보도)

사천시는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실종자 가족대기실 폐쇄로 가족 대부분이 귀가한 것은 물론 해경이 집중수색에서 광범위 수색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같이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국적의 부상자 3명은 구조 직후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 9일 오전 퇴원 후 선사의 숙소로 옮겼으며 사망자 4명은 모두 한국 국적으로 이들에 대한 장례도 10일 오전 모두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

그리고 가족대기실 폐쇄는 실종자 가족 대표들에게 수색에 따른 내용 등을 즉시 전달하기로 협의를 완료한 뒤 이뤄졌으며 이는 제11제일호 전복사고 관련한 사고대책과 행정적 지원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지원은 계속된다.

특히 13일 오전 10시 사천시재난상황실에서 저인망 활용 실종자 수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는 물론 가족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조치도 제11제일호 전복사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선원 11명이 타고 있던 59t급 쌍끌이 중형 저인망어선인 제11제일호는 지난 6일 오후 11시 35분께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4.63㎞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3명은 구조됐다.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은 진행되고 있으나 진척이 없는 상태로 2명은 베트남 국적이고, 나머지 2명은 한국 국적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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