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관(사진·56) 하동군수 예비후보가 27일 하동읍 공설시장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역대 하동군수가 모두 행정관료 출신이었다”며 “농민과 서민의 상처를 잘 알고 참뜻을 대변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군수 후보인 자신만이 적임자며 어렵고 힘든 하동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70년 동안 단 한 번도 바꾸어 보지 못한 내 고향 하동의 지방권력을 바꾸는데 자신이 앞장서겠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바꾸는데 다 같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갈사만을 원점 재검토해 포스코 배후단지로 조성하며, 관광객 1000만 유치와 귀농 귀촌으로 인구 6만명 달성, 면별 노인요양병원과 물리치료실 건립, 사회복지시설 건립, 농·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을 발표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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