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본격 시동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본격 시동
  • 손인준
  • 승인 2018.03.2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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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까지 잇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이 28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경남도, 부산시 등 국회의원, 양산시장 을 비롯한 주요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사송택지지역을 거쳐 국도 35호선을 따라 북정동까지 총연장 11.431㎞이다.

총사업비 5516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이 투입되는 정거장 7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는 국가재정사업이다.

선로는 단선이며 차량 형식은 부산도시철도 4호선과 같은 한국형 고무차륜 경전철(K-AGT)로 무인으로 운행된다.

2018년 3월 23일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되어 기공식을 개최하고 공사에 착수해 2020년 준공에 이어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양산도시철도사업은 기존 부산지하철 2호선을 종착역인 양산역에서 양산선 105정거장(종합운동장)까지 연장해 상호 정거장내에서 환승토록 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양산도시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출·퇴근시 교통혼잡으로 불편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사송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 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발전 등으로 향후 2030년 인구 50만의 동남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민의 숙원인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까지 잇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이 28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되고 있다.
양산시민의 숙원인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까지 잇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이 28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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