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용노동지청, 중소 건설현장 추락 집중감독
양산고용노동지청, 중소 건설현장 추락 집중감독
  • 손인준
  • 승인 2018.04.01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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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고용노동지청이 중소규모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나선다.

노동지청은 4월 한달 간 계도기간을 거쳐 5월부터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추락예방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양산·김해·밀양지역 건설현장에서 작업중 사고로 부상당한 근로자는 576명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중 추락 사고자가 196명으로 전체사고의 34%를 차지했고 사망자 또한 10명 중 6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추락 사고를 줄이지 않고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건설현장 재해를 줄이기 어려워 기획감독을 실시하게 됐다.

유재식 지청장은 “건설근로자들이 높은 장소에서 작업할 때 설치하는 외부 비계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고 작업할 수 있는 작업발판 설치가 중요함에도 임시 구조물이라는 이유로 설치가 미흡한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건축물 외부 비계의 작업발판이 충분히 설치되도록 지도·감독하는 한편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있어 추락재해 예방에 필요한 기술과 추락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재해보상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공사금액 20억원 미만 현장의 추락방지 안전시설(시스템비계, 안전방망, 사다리형 작업발판) 설치, 임대비용을 현장 당 최대 2000만원(소요비용의 65%)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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