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기술봉사활동을 펼치는‘해피울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화제다.
공단 교량기전팀 지난 16일 교량기전팀 전직원 자율 기부로 후원금으로 해운대구 기초생활수급대상자 2가구의 주거 전기시설해피울타리 기술봉사를 펼쳤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노동조합 해피울타리 사랑나눔봉사팀 10여 명이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동구 성남이로 매축지마을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1가구의 노후벽지와 창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공단 부산시민공원 관리팀과 시설팀 직원 10명이 십시일반 모금으로 경비를 마련해 동구 초량동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 페인트칠과 전등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13일에는 공단 주차사업단 직원 19명이 금정구 금샘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성애원, 12일에는 부산진구 연지동의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영수 공단 이사장은 “봉사와 나눔의 미덕을 기업의 일회성 보여주기 행사가 아닌 진정성 있는 참여로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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