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를 꿈꾸는 사천시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코레일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전국 최장의 해상케이블카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지난 14일부터 본격 상업운행에 들어가는 등 어느 때보다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은 행사는 관광산업 활성화 및 단체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17일 항공우주박물관과 비토낚시공원,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을 방문했으며 저녁 만찬에는 그동안 사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에게 사천시장 표창패를 전달한 데 이어 사천시 관광객 유치와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됐다. 18일에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 식물랜드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사천의 바다케이블카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철도여행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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