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진주 만들자”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진주 만들자”
  • 정희성
  • 승인 2018.04.1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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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진주시위원회, 주민건강 역학조사 주장
민중당 진주시위원회는 최근 진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전국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하며 주민건강 역학조사, 진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설립 등을 주장했다.

민중당 진주시위원회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경우 22곳에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진주에는 3곳이 있다”며 “지난 2월 24일 진주 상대동 측정소에서 이산화황(SO2) 농도가 경남지역 최고농도로 조사됐다. 하지만 진주시의 미세먼지 대책은 경유차 폐차 지원,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배급, 황사마스크 배급 등이 전부다. 지역별 미세먼지 오염도의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한 대책이 아닌 예산과 수치상 결과로 나타나는 대책 방안만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측정소로부터 가까운 지역 또는 오염원의 집중배출기업, 가장 중요하게는 위험지역에 노출돼 있는 주거단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기관지질환, 우울증 심리진단 등 주민건강역학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보건환경연구원 설립, 환경정책과에 미세먼지 전담팀 설치, 진주지역 전반에 대한 연구조사 실시, 진주시 미세먼지 환경·건강협의회 구성, 위험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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