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통합창원 2기 출범과 함께 내걸었던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민선 6기 기초자치단체 226개 지역의 공약 이행률을 평가한 결과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전국 4위, 경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4년 전 선거당시 공약을 기준으로 상근 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소상공인, 대학생·청년연합 등 연인원 4573명이 참여해 공약 이행여부를 언론보도,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조사·확인·분석을 거쳐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창원시는 전국 평균인 70.72점을 훨씬 상회하는 83.31점을 획득하며, 공약 이행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상수 시장은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新) 균형발전 체제 가동’, ‘도시경쟁력 재창조’의 2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별 균형발전 분야 15개, 광역시 승격 추진 등 광역도시기반 구축 분야 5개, 시민 삶의 질 향상 분야 24개 등 총 44개의 공약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관광·첨단산업 분야의 비약적 발전과 시민 일상 속을 파고드는 문화예술특별시 정책,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중시하는 복지정책, 지역별 균형발전 정책 등의 공약실천 노력이 하나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창원시는 분석하고 있다.
안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는데, 지난 4년 동안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왔고 그 노력의 결실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가 벌여놓은 사업들을 제 손으로 마무리해서 고향 창원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