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원(사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아이들이 마음껏 뒹굴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등 학생우선 정책을 발표했다.
차 예비후보는 “아이들도 존중받아야 할 천부인권이 있으며 학교에서도 당연히 그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경남 학생인권 조례 제정과 학생노동인권 조례 제정, 청소년 자기결정권 보장”을 제시했다.
이어 안전한 학교를 위해서는 ‘학교 석면 문제 해결’, ‘미세먼지 적극 대응’, ‘내진 진단 및 보강’, 학교 건물 신축 시 미래형 공간으로 설계‘, ’초등학교 하교 시 안전요원 배치‘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뒹굴 수 있는 교육환경 관련 고교 평준화 지역 확대, 학급운영비 50만~100만원 책정, 모든학교에 체육실 우선 설치, 과밀학급 해소, 시군별 통학버스 통합 운영, 소규모 학교에 내부형 교장 공모제 우선 지정, 학생 화장실 온수 공급, 좌변기 및 비데 설치, 여자화장실 생리대 비치 등을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