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원도심 상권활성화 '다시 한번'
진주 원도심 상권활성화 '다시 한번'
  • 박철홍
  • 승인 2018.05.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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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내 청년몰 CEO도 추가모집
진주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하도상가인 에나몰의 유동인구 증대를 꾀하고, 중앙시장 내 청년몰 청년 CEO를 추가로 모집한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에나몰에 마련된 회의실과 중앙광장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중앙광장 공연장의 적극적인 활용 위해 문화공연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이용방법은 에나몰 관리사무소(741-7014)나 진주시 지역경제과(749-8168)로 전화상담 후 사전 예약하면 된다.

회의실은 82.77㎡ 규모로 50여석의 회의공간과 빔프로젝터, 무선마이크 등이 갖춰져 있다. 우주선 모형의 중앙광장에서는 즉석 라이브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중앙지하도상가는 지난해 6월 현대적 쇼핑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개장했으나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또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 갈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진주중앙시장 청년몰에 입점할 청년 CEO를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청년몰 조성 사업은 진주중앙시장에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개 점포와 공용구간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추가 사업으로 경남에서는 진주중앙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비 7억 5000만원과 시비 6억원이 지원된다.

청년몰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청년몰 사업단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상인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올해까지 점포 임대료가 지원된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http://www.jinju.go.kr/main/) 공고 및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청년몰 사업은 다른 전통시장과는 달리 진주 원도심의 핵심 상권에 조성되는 먹거리 푸드존이다”며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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