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회(회장 박신영)는 지난 2일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자장면과 탕수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주지역에서 다양한 직업의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나눔봉사회는 지리산고등학교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 수업료, 기숙사비 등을 받지 않는 학교임을 알고 자장면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신영 나눔봉사회 회장은 “소외계층에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것이 우리 회의 목적인데 학생들이 맛있게 먹고 밝게 인사하는 모습에 반했다. 앞으로도 이런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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