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아림고등학교(교장 이정현)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지원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림고등학교는 2012년 교육부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및 인근지역(함양,합천)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프로그램 제공 및 교내 직업실습실을 활용한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와 부산광역시 소속의 장애학생 직업교육거점학교 운영담당자 및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컨설팅에서는 실질적인 장애학생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거점학교 운영 경험이 풍부한 대구광역시교육청 담당 장학사,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각 학교가 가지는 운영상의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아림고 이정현 교장은 “장애학생 직업교육거점학교운영 이 더욱 활성화되어 아림고등학교가 경남서부권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중심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고, 민옥기 교사는 “이번의 전문가 컨설팅으로 그간 어렵게 생각되었던 장애학생의 효율적인 취업지원에 대하여 보다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된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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