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머신’ 추신수, 19경기 연속 출루
‘출루머신’ 추신수, 19경기 연속 출루
  • 연합뉴스
  • 승인 2018.06.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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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치고 1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62로 약간 내려갔다.

텍사스는 연장 10회 경기를 뒤집어 3-2로 이겼다.

9회초 1사까지 단 1안타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에 이은 에인절스 구원 투수의 폭투로 잡은 1사 1, 3루에서 나온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극적으로 2-2 동점을 이뤘다.
이어 연장 10회초 안타와 볼넷으로 엮은 1사 1, 2루에서 터진 로날드 구스만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우완 선발 투수 개럿 리처즈의 시속 156㎞짜리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이래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를 ‘19’로 늘렸다.

추신수는 후속 프로파르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4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는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직선타성 타구를 에인절스 3루수 제프리 마르테가 뒤로 흘렸다.

추신수는 프로파르 타석 때 리처즈의 폭투가 나오자 2루에 간 뒤 후속 두 타자의 땅볼 때 한 베이스씩 진루해 득점했다.

추신수는 9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연장 10회초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투타를 겸업하는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82로 내려갔다.

에인절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는 2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홈런(1회), 3루타(3회), 단타(6회)를 차례로 친 트라우트는 8회말 무사 1, 2루에서 인필드 플라이, 연장 10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나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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