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창원시장 후보 “종합체육회관 유치” 공약
정규헌 창원시장 후보 “종합체육회관 유치” 공약
  • 이은수
  • 승인 2018.06.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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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정규헌 창원시장 후보는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종합체육회관을 창원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규헌 후보는 이날 “2017년부터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종합체육회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건립 장소는 창원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창원에 유치해 창원시체육회와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추진하겠다”며 “체육 사무행정과 운동환경을 조성하고, 종목별, 단체별 사무공간을 확보해 체육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배드민턴, 축구, 탁구, 족구에 한해 종목별 클럽에서 부담하는 이용료에 대해서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이용료 전액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산하 실내체육관, 공공시설 활용에 따른 유료시설에 대해서도 무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교 체육관과 유관기관 시설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료를 전액 지원하겠다”며 “수영의 경우 동호인 단체자 클럽이 아닌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시설관리공단 산하 실내 수영장의 이용료 50%를 먼저 감면하고, 점차 무료화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배드민턴 종목은 현재 공식 등록 클럽수가 약 106개가 되고, 비등록클럽의 동호인까지 추산하면 약 1만여 명의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클럽이나 동호인들 사이에 지역 출신 선수를 육성하고, 명맥을 이어가는 실업팀 창단에 대한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후보 또한 “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은 선거 때 일등공신을 챙기는 논공행상의 자리와 측근 명함 관리용 자리가 아니며, 이를 근절하겠다”며 “체육에 대한 전문성과 스포츠 비전을 제시하고, 체육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엘리트체육을 육성하고, 생활클럽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6·13 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정규헌 창원시장 후보가 7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남도 종합체육회관을 창원에 유치하겠다’는 내용 등으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전국 최연소 후보인 김은비(24) 비례대표 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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