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전국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연찬회에서 이 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인사혁신처가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 확보와 제도개선,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는 엄정한 재산등록관리 등 공직윤리제도 운영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설치·운영해 오고 있는 ‘신고 선물 전시관’을 통해 선물에 대한 투명성, 체계적 관리와 도청 방문자에 대한 세계문화 이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두 1등급을 받은바 있다. 정준석 도감사관은 “청렴도 향상과 공정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도민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도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지난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전국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연찬회에서 경남도가 공직윤리제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