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단체가 성동조선과 한국지엠 등 사업장의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경남도청앞과 경남교육청 건너편 도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성동조선의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으로 자리를 옮겨 고용노동부의 비정규직 774명에 대한 직접고용 명령을 사측이 즉각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지역 노동현안인 성동조선 구조조정 사태와 한국지엠 비정규직 사태가 올해 하반기에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성동조선의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선 뒤 생산직 80% 이상이라는 살인적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한국지엠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지 않고 과태료를 내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정부로부터 공적자금 8000억원을 받고도 국내법을 무시하는 행태로 간과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날 행사는 금속노조원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사, 투쟁사, 문화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수기자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경남도청앞과 경남교육청 건너편 도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성동조선의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으로 자리를 옮겨 고용노동부의 비정규직 774명에 대한 직접고용 명령을 사측이 즉각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한국지엠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지 않고 과태료를 내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정부로부터 공적자금 8000억원을 받고도 국내법을 무시하는 행태로 간과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날 행사는 금속노조원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사, 투쟁사, 문화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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