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개장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개장
  • 차정호
  • 승인 2018.07.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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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개장식을 가지고 관광객들을 맞이에 들어갔다.

상주은모래비치 번영회(회장 이종철)는 지난 6일 상주은모래비치 야외장에서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rns의회의장, 류경환 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내달 19일까지 45일간 본격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주단을 깔아놓은 듯한 모래사장과 뒤로는 이성계와 연관성을 지울 수 없는 명산인 남해금산이 병풍을 치고 있으며, 앞으로는 넓은 태평양으로 통하는 길목이 수평선을 이루고 있는가 하면, 사계절 푸른잔디를 자랑하는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과 수십 년을 해변에서 자라온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수천 평의 그늘숲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그림이어서 스포츠와 관광휴양을 함께할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수심이 매우 완만하고 따뜻한 수온으로 가족들의 휴가지로는 최상의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남해군과 상주은모래비치 번영회는 수차례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샤워장 및 화장실, 물탱크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친절 서비스,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을 마련해 피서객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해 왔다.

그리고 피서객들에게 물놀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인기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남해의 여름 대축제, 썸머페스티벌이 피서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종철 상주은모래비치 번영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우리 상주은모래비치는 안전 해수욕장, 활기찬 문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관광객들이 한 보따리 추억을 가져 갈 꿈의 해수욕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군정방침으로 ‘다시 찾는 해양 관광’을 담았는데 그 중심에 상주은모래비치가 있다”며 “지금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에서 몸만 적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각종 부대시설에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갖춰야 많이 찾는 만큼 시대 조류에 맞춰 상주은모래비치의 발전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과 상주은모래비치 번영회는 행정봉사실과 관광안내소, 바다 보건소 운영을 비롯해 계절적 영업과 식품·공중위생업소 관리, 민박, 쓰레기 수거처리, 물가안정, 피서지 치안활동, 수상 안전관리대책 등을 마련해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차정호기자



 
“여름 바다 열렸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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