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창원보건소 방문전담간호사 등은 지난 7월부터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비롯해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3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들 전담인력 및 건강도우미(사랑의 의료봉사단)는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에 따른 비상연락망 안내, 무더위쉼터 소개, 홍보물(면스카프) 배부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은 이종철 창원보건소장과 방문전담간호사 등이 지역내의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측정을 비롯한 건강상담과 올바른 복약지도, 폭염대비 건강수칙교육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건강지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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