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8일 직원 초등학생 자녀 114명을 초청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는 ‘2018 직원자녀 힐링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탐방은 직원 자녀들에게 여름방학기간 중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의 매력을 느끼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창원시의회 본회의장 견학을 시작으로, 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창원 국제사격장, 85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한 향토기업의 모습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굿데이뮤지엄 등을 둘러봤다. 특히 새로운 도심형 워터파크인 ‘창원 팡팡 물놀이 페스티벌’을 찾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간도 가졌다. 주찬영(10) 군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고 정말 신기했으며, 스크린 사격을 체험하니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 들어 재미있었다”며 “오늘 단순히 견학보다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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