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19신고폭주 대비 ‘비상수보시스템’ 증설
경남도, 119신고폭주 대비 ‘비상수보시스템’ 증설
  • 정만석
  • 승인 2018.08.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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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만 원 투입해 50회선 늘려 최대 94회선 수보 가능
경남도가 지진·태풍 등 119신고전화 폭주에 대비해 경남119종합상황실에 ‘비상수보시스템’을 증설·운영한다.

현재 도는 평시 15회선, 비상시 최대 44회선 동시수보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당시 119상황실로 5분당 최대 360건의 신고전화가(시간당 1109건) 걸려왔고, 2016년 9월 태풍차바 발생 당시에는 시간당 1317건의 신고전화가 폭주한 사례가 있어 대형재난 대비 119 비상수보시스템이 증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4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119수보회선을 50회선 늘려 동시에 최대 94회선의 수보가 가능하도록 하고, 증설된 119수보회선은 본부의 행정요원들이 정기적인 대응훈련을 거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119종합상황실에는 평상시 행정요원 15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737건의 119신고전화를 접수 처리하고 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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