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밸리’ 하동, 현장투어 줄이어
‘귀농밸리’ 하동, 현장투어 줄이어
  • 최두열
  • 승인 2018.08.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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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예비귀농인들이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에서 선배 귀농인 농장을 견학하는 등 현장투어에 나선다.

하동군은 부산귀농운동본부(대표 권인근) 교육생 40명이 9월 1·2일과 15·16일 두 차례 하동군 일원에서 귀농·귀촌 현장투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사)경남생태귀농학교(학교장 이상돈)도 전체학생 120명이 3조로 나눠 1·2일, 8·9일, 15·16일 각각 1박 2일씩 총 세 차례 귀농·귀촌 투어교육을 이어간다.

부산귀농운동본부 현장투어는 1박 2일 과정의 모둠탐방과 단체탐방으로 진행되며 모둠탐방에서는 교육생의 관심 작목별로 조를 이뤄 하동읍 복합영농, 악양면 친환경 양계, 북천면 부추농장을 찾아 현장실습을 한다.

단체탐방에서는 하동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현황을 소개 받고 옥종면 딸기, 북천면 부추 농장 등을 방문해 농가체험과 함께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경남생태귀농학교 현장투어 역시 1박 2일 과정으로 올 상반기 현장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생태귀농학교 학생들은 하동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현황을 소개 받고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농기계 운영 현황 및 농기계 용도 등에 대한 현장설명을 듣는다.

이어 적량면의 백향과 농장을 찾아 농장체험과 함께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체험담을 듣고, 차문화센터 및 차박물관, 선배 귀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악양면 농·특산물 제조·가공공장, 적량면 체리·가지, 옥종면 부추 농장을 차례로 찾아 현장교육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므로 선배 귀농인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귀농·귀촌 현장투어가 농촌 정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귀농인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신축) 지원사업, 영농정착 보조금 지원사업, 귀농인 농업인턴 지원사업,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두열기자
예비귀농인들이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하동군/
예비귀농인 생태귀농학교 현장투어/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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