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보상절차 개시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보상절차 개시
  • 손인준
  • 승인 2018.10.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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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보상협의회 구성 11월께 보상협의 착수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시 북정동간을 잇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이 보상절차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2015년 3월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승인을 득한 후 지난 3월 28일 사업계획 승인으로 공사를 착수해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총 4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며 1, 3공구는 시공사가 각각 대우건설컨소시엄, 고려개발컨소시엄으로 선정되어 시공 중에 있으나 2,4공구는 현재 입찰진행 중으로 올 말께 시공사가 선정돼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5818억원(국비60%, 지방비40%)을 투입해 총연장 11.431km 정거장 7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갖추어 2020년 준공 예정에 있으나 행정절차가 지연돼 1~2년 정도 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1차 보상 대상은 금정구 노포동 대룡마을 일원과 양산시 남부동 및 중부동 구간으로 토지 60필지, 총 면적 1만1788㎡이며 1차 보상대상에서 제외된 구간에 대해서는 2019년 1월께 보상계획공고를 거쳐 보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위·수탁 협약에 따라 부산교통공사에서 위탁을 받아 보상절차를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완료했다.

이어 10월께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변호사, 시 관계자, 사업시행자 등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이주대책,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 등이 요구하는 보상관련 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3인의 감정평가업자 감정평가를 시작해 오는 11월께 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사송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원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산도시철도(노포~북정) 건설사업의 용지 취득과 손실보상 협의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편입되는 주민들에 대한 권익을 최대한 보장함과 아울러 공사시행에 있어서도 교통불편 해소 방안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차질 없이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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