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과 한국항공서비스(주)(대표이사 조연기)가 16일 오전 남해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덕수 총장을 비롯한 조연기 대표이사, 류경완 도의원,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 항공우주담당 조여문 계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정비 인력육성을 위한 인적장비 및 장비 공동 활용,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운영, 한국항공서비스(주) 신규직원 채용시 남해대학 졸업생 우대 선발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남해대학은 맞춤형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7월 (재)경남테크노파크와의 협약체결에 이어 이번 한국항공서비스(주)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항공산업에 필요한 우수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경상남도·KAI(한국항공우주산업)·사천시 등 유관기관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정부의 MRO(항공정비산업)사업 추진에 따른 고급 기술인력을 즉시에 공급하고, 경남 항공산업 및 항공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차정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