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가야문화유산 팸투어
선생님과 함께 가야문화유산 팸투어
  • 박준언 기자
  • 승인 2018.10.1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17일 투어 실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7일 경남지역 초·중·고 교원들과 함께하는 ‘2018년 가야 문화유산 알아가기 팸투어’를 시행한다.

내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김해·함안 등 가야 고분군은 최근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유적지로, 이번 행사는 이런 우수한 가야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살아있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는 올해 일단 경남지역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9년에는 타 지역 교원까지 확대하면서 매년 교사, 학생, 장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포함시켜 나갈 것이다.

올해는 경남 교원들과 함께 문화재 전문가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김해 대성동고분 박물관, 김해 봉황동 유적, 함안 가야리 유적, 그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등을 다양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 일정에는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현장’과 최근 아라가야(阿羅加耶) 왕궁 추정지로 확인된 ‘함안 가야리 유적 발굴현장’이 포함돼 있어 과거 고대인들의 토목기술, 방어체계, 생활 문화 등의 다양한 역사적 삶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경남지역 교원들이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야 유적을 답사함으로써 유서 깊은 문화재와 그 속에 깃든 풍부한 역사 이야기 등 다양하게 익히고 이를 교육 현장으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 계층의 국민과 가야 문화를 대상으로 한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가야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박준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