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최초 '양산사랑카드' 출시
기초단체 최초 '양산사랑카드' 출시
  • 손인준
  • 승인 2018.11.26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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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시…구매 결제, 모바일 앱 충천까지
양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상품권인 ‘양산사랑카드’를 출시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와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양산사랑카드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자회견에 앞서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코나아이(대표 정영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김 시장은 “양산사랑카드상품권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규모인 200억원 중 최초 발행 100억원에 대해 구매금액의 10%를 추가지급하고, 나머지 100억원에 대해서는 5%를 추가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양산사랑카드는 종이상품권이 아닌 충전식 선불카드 상품권으로 종이상품권 구매를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카드 한 장으로 구매, 결제는 물론 모바일 앱으로 충전하도록 해 편리성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판매자를 위해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신용카드 대비 0.3~1.0% 낮추고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쿠폰 발행 등 홍보 지원서비스도 함께 한다“고 했다.

모바일 결제와 관련,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의 표준 QR코드가 보급되면 양산사랑카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사랑카드는 자금의 관외 유출을 막고 관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와 가맹업체의 이익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1월말부터 정식 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로페이의 도입 취지에 따라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양산시와 코나아이(주)은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손인준기자

 
양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인 ‘양산사랑카드’ 출시 업체인 코나아이(대표 정영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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