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남 청소년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진주시 상평동 소재 제이스퀘어 호텔에서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김재기 경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심낙섭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경락 NH농협 진주시지부 부지부장, 한삼협 경남복지재단 이사장, 정정숙 심사위원장 등 내빈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교육·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경남도내 중·고등학생을 발굴, 시상하는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상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자발적 봉사 참여 동기 부여와 함께 나눔의 공동체 의식 확산을 통해 건전한 자원봉사 활성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년간 △봉사 실적(30시간 이상)을 보유한 경남지역 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청소년봉사활동 터전에서 봉사활동을 기획·홍보·운영한 청소년 봉사활동 담당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봉사 시간, 지속성, 사회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올해 대상(경상남도교육감상)에는 남우정(내서여고 2), 문현경(신현중 2)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고등부 금상(한국남동발전 사장상)에는 조정민(사천고 2), 준등부 금상에는 이은채(대방중 3)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 중등부 은상(경남복지재단 이사장상)은 임수현(진주여고 2), 옥연정(신현중 3) 학생이, 동상(NH농협 진주시지부장상)에는 이혜민(경일여고 1), 곽세빈(삼천포중앙여중3) 학생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날 고영진 본보 회장은 “9년 전 교육감으로 있을 적에 상을 만들었는데 주최 측 일원으로 서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 봉사로 사는 삶은 행복하다고 믿는다. 모쪼록 봉사하는 마음을 잘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귀현기자
제9회 경남 청소년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진주시 상평동 소재 제이스퀘어 호텔에서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김재기 경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심낙섭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경락 NH농협 진주시지부 부지부장, 한삼협 경남복지재단 이사장, 정정숙 심사위원장 등 내빈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