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특성화 대학인 폴리텍 항공캠퍼스(학장 전찬열)는 지난 7일 오후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을 초청, 대학 알리기와 항공기술자 양성 등을 소재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현황 소개와 격납고 및 엔진실습실 탐방, 실습장비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전찬열 학장은 “사천시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메카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육성한 산업학사들이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지역의 많은 항공기업에 진출해 사천시가 항공우주의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영진 회장은 “진주·사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공캠퍼스의 역할이 막중하다. 수준 높은 기술자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기 바란다. 그리고, 항공캠퍼스 학생들이 더욱 더 견문을 넓혔으면 좋겠다”며 “필요하다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호주 TAFE 대학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TAFE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대학으로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을 가르치는 것으로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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