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군상설협의체 첫 회의 개최
남해군, 남해군상설협의체 첫 회의 개최
  • 이웅재
  • 승인 2019.01.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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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 9일 군청회의실에서 주민 대표 등 27명의 협의체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려해상 국립공원구역 조정을 위한 남해군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남해군상설협의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민관합동 상설 협의체이다.

남해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전체 면적 중 남해군이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민들은 지난 50여 년간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와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남해군상설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대표에 박삼준 전 남해군의회 부의장을, 부대표는 공원구역에 해당하는 이동·상주·고현·설천면 등 4개 면에서 각 1명씩 부대표로 선출했다. 또한 여상규·제윤경 국회의원, 장충남 군수, 이승찬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장을 고문으로 임명했다.

협의체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공원구역 조정 시 반영할 사항인지, 제도개선 사항인지 세부적으로 분류해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으며, 논의 후 결정된 사항은 환경부, 한려해상국립공원공단 등 해당 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상설협의체는 공원 내 다양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수차례 주민 간담회를 거쳐 어렵게 구성됐다. 협의체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며 “10년 만에 이뤄지는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구역 조정에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남해군은 지난 9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한려해상 국립공원구역 조정을 위한 남해군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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