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총 13대 회장에 조보현 씨 선출
경남예총 13대 회장에 조보현 씨 선출
  • 김귀현
  • 승인 2019.01.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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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이하 경남예총) 제13대 회장 선거에서 조보현 씨가 선출됐다.

경남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총회를 열고 제13대 경남예총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에 앞서 지난 11일 후보 등록한 공병철 경남예총 회장과 조보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남지회장 등 경선을 진행해 이날 도내 17개 시·군 예총과 10개 장르별 도단위 협회 등 총 27개 단체에서 각 3명 씩 총 81명의 대의원이 선거인단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7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남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선거에서 50표를 득표, 조보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남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보현 씨는 출마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고 활기찬 예총’, ‘도민과 함께하는 예총’, ‘완전히 새로운 예총’을 슬로건으로 내건 바 있다.

조보현 씨는 “예총 회원 한 분 한 분의 표를 얻은 결과로 특히 어깨가 무겁다. 향후 예술인·예술 단체와 기업을 매칭해 메세나 사업의 활성화에 보다 힘쓰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위 전문위원과 경상남도 영상위원회 이사, 경상남도 지사직 인수위 자문위원, 제19회 부산영화제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남지부장과 예인예술제 심사위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경남도 자문단에 소속돼 있다.

한편 조보현 씨를 비롯한 경남예총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2월 말부터 4년간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조보현 제13대 경남예총 회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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